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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테라피

요가 스승의 하루 수련

by 요가테라피 2024. 1. 14.

요가 스승의 하루 새벽 수련

요가 스승의 하루 수련 중 이른 새벽,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한 요가 수행자가 날이 밝기 전에 새들의 소리에 눈을 뜹니다.

인도푸네에는 해가 아직 뜨지 않았고 공기는 신선하고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과거를 상기시키는 덜컹거리는 릭샤도 없고 경적 소리도 없으며 소리를 죽여 이야기하는 학생들도 없습니다. 아헹가는 아침이 시작되는 이러한 때의 고요함을 좋아합니다. 

그는 목욕으로 하루를 시작한 다음 인도 전통의 충실하게 설탕과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십니다. 이것이 한 시간에 걸친 프라나야마 수련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음식의 전부입니다.  

프라나야마는 마음과 호흡을 일치시켜 온몸에 에너지를 일깨우는 요가의 기법입니다. 

아헹가가 요가 수행자의 생명은 그가 산 날의 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가 숨쉰는 호흡의 수에 의해 측정되며 이렇듯 호흡을 조화시키는 것이 수련의 바탕을 이루는 토대입니다.라고 말할 때 그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요가 수행에 있어 프라나야마의 중요성입니다. 그는 아마로 짠 하얀 튜닉을 입고 연꽃자세로 앉아 등을 곱게 세우고 통처럼 큰 가슴을 리드미컬하게 팽창시키며 프라나야마 수련을 시작합니다.

요가

요가 스승의 하루 아침수련

이른 아침수련은 규칙적인 프라나야마 수행은 하루 요가 수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요가 스승아헹가에게 있어 프라나야마는 깊고 미묘하고 정밀하게 들숨과 날숨의 원활한 흐름을 지켜보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수련실의 많은 수련생들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수련은 가장 어려운 자세를 취하는 동안에도 힘이 들지 않고 자유로워 보입니다. 그는 나이를 생각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민첩하고 경쾌하게 움직이며 극도의 집중력으로 자세를 취하면서 감각작용을 정지시키고 고요하게 하여 디아나-명상 상태로 들어갑니다. 왜 그렇게 오랫동안 하나의 자세에 머무는지 물으면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젊었을 때 나는 동작을 행했지만 이제는 머무르지요 그가 수련할 때면 수련생들이 계속 다가와 자신들의 스승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몸을 엎드립니다. 

요가에 대한 그의 흔들 미 없는 열정은 다른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힘이 있으며 연구소 전체를 통해 흐르는 영감의 원천입니다. 

 수련이 반 정도 진행되어 뒤로 굽히는 자세를 끝낼 때쯤 그는 손녀딸이 저쪽에서 수련하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다른 많은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이 수련실에서 규칙적으로 수련합니다. 지금 그녀는 우티타 트리코나아사사를 행하고 있습니다. 아헹가는 그녀를 불러서 가슴과 엉덩이를 완전히 정렬하지 않았다고 꾸짖으며 그 자세를 다시 되풀이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후에도 얼마 동안 시간을 내어 다른 몇 가지 자세들에서 손녀를 계속 지도합니다. 

특히 고령의 나이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매일 규칙적으로 행해지는 그의 격렬한 요가 수련에 대해 물어보면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몸이 무너지면 마음도 지탱할 수 없습니다 나는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순전히 의지력으로 자세를 행합니다.

아침 수련이 끝난 뒤 아헹가는 이완되고 아무런 동요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눈썹아래에서 빛납니다. 

아침수련이 끝나면 아헹가는 집으로 돌아와 목욕을 하고 바스락거리는 하얀 햇 면으로 된 인도식 긴 셔츠를 입고 도티를 두른 차림으로 나타납니다. 흰 머리카락을 빗질하여 뒤로 넘기로 아침 기도를 할 시간임을 나타내기 위해 이마를 따라 탈락을 그렸습니다. 

그는 발라지보다 더 잘 알려진 신인 베카테수와라와 그의 배우자이자 부의 여신인 하하락쉬미의 상 앞에 가부좌를 하고 앉습니다. 

신상들은 향기로운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방 안은 달콤한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산스크리트어 게송들을 암송하고 향내 나는 물과 단것을 탄 우유를 신들에게 공양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에는 발라지신의 발을 상징하는 큰 조개가 축복의 표시로 가족들의 머리 위에 각각 놓습니다. 

그다음에 가족들은 각자 오른손을 컵 모양으로 만들어 축성된 물과 우이를 한 모금씩 마십니다. 아침 기도 직후에 아헹가는 가족들과 함께 앉아서 야채 쌀밥 커드 과일로 된 소박한 점심 식사를 하고 1시 30분 경이되면 자기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합니다. 

2시 30분이 넘으면 아헹가는 지하에 있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기 위해 연구소로 돌아옵니다. 도서관은 길고 좁은데 , 가운데 선반이 있고 여기에 여러 언어로 써진 8,000권이 넘는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이 책들이 다루는 주제는 요가 철학 영성 아유르베다에서부터 인체 해부학 생리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아헹가는 오후의 나머지 시간을 여기에서 보내며 큰 책상 앞에 앉아 대부분이 답신을 요구하는 편지 뭉치들을 분류하면서 일합니다 그가 답장을 구술하면 수련생들 중 누군가가 그것을 타이프라이터로 쳐서 발송합니다. 남는 시간 동안에는 독서하고 연구하며 손님을 맞이합니다. 

 수련생 몇 사람은 도서관에서 아헹가와 더불어 조용히 책을 읽고 메모를 합니다. 연구소의 선임 교사 한 사람이 하던 일을 멈추고 짧게 담소를 나누자 침묵이 깨어지고 수련생들은 이제 자유로운 기분으로 요가수트라 와 요가 철학에 대해 목소리를 낮추어 토론합니다. 이느 ㄴ또한 수련생들이 아헹가에게 어떤 질문이든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많은 헌신적인 수련생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기술을 연구소에 제공합니다. 오늘은 두 명의 수련생이 시간을 내어 스캐닝 작업과 색인 작업을 하며 이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연구소의 자료 보관실에 있는 엄청난 양의 사진들을 보관하는 일 즉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4시 무렵 연구소의 작업자들 중 한 사람이 그것을 조금씩 마시면서 읽고 있는 기사 위에 메모를 합니다. 아헹가는 5시경에 집으로 돌아오고 도서관은 5시에 문을 닫습니다. 

요가스승의 하루 저녁시간

아헹가 요가 스스의 하루 중 저녁시간에는 수치 타와 그녀의 가족들 프라샨트 기타 등 자신의 자식들과 함께 집을 사용합니다. 그의 대가족의 구성원들 또한 정기적으로 그의 집을 방문하고 머뭅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가진 그의 집은 가구의 배치가 단순하고 매우 가정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8시쯤 아헹가는 가족들과 함께 앉아 하루의 가장 중요한 식사를 하는데 식사는 야채 2 접시 커드, 쌀밥, 과일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생야채보다는 살짝 익혀서 양념을 한 야채를 더 좋아하며 짜파티를 먹을 경우 쌀밥은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특히 우유 푸딩을 좋아합니다. 그의 딸인 기타와 수치타가 준비하는 식사는 거의 사트바의 식단이 권하는 것을 따릅니다. 이 식단에 의하면 식사는 건강에 좋고 채소를 재료로 하는 순수하고 완전한 음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트바의 식단은 신체에 힘과 에너지를 제공하여 우리 몸을 점점 더 생기에 넘치게 합니다. 아헹가는 이처럼 남은 저녁 시간 동안에는 가족들과 함께 앉아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티브이를 보고 10시경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은 아헹가에게 있어 가정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다섯 딸과 한 아들의 아버지이자 많은 손자 손녀들의 할 아버지로서 그가 얼마나 헌신적인지를 반영해 보입니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 동안 그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지를 살펴보면 그가 절대적으로 요가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에 의해 인도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아헹가는 영감을 주는 요가 교사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압도적인 열망에 사로잡혀 잇기도 합니다.  이러한 열망은 건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의 혁신적인 수련 방법에서 뿐 아니라 그의 고향 마을 벨루르에 있는 혜택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자비로운 모험적 시도에서도 드러납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정기적으로 그의 마을 벨루르에 있는 사원을 방문했고 기초적인 오락 시설도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곤경에 언제나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를 헤워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는 벨루르에서 그가 행한 많은 일중 첫 번째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전세계에 요가를 진흥시킨 다음 아헹가는 지금 나의 유일한 소망은 마을에 요가를 도입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벨루르에 요가를 진흥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을 공표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기꺼이 요가를 시작하기 이전에 그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벨루르 마을을 번창하게 만들어 줄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스승은 부모의 이름을 딴 벨루르 크리쉬나마차르와 세샤마 스마라카 니디 신용재단이 벨루르에 창설되었습니다 이 재단은 네 가지 뚜렷한 목표 즉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시설을 제고하며 사회의 기준과 생활 조건을 향상하고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확대합니다. 신용재단으로부터 물품들을 조달받은 지역은 개발이 되어 이제는 새로운 길, 신용재단 사무실 모든 교사들이 신용재단으로부터 급여를 받는 고등학교 숙박시설, 그리고 소규모 회사들이 사용하는 큰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스승은 비록 일반수업에서 가르치는 일은 그만두었지만 그는 푸네의 특수 목적의 수업에서는 가르침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심장 질환, 관절염, 당뇨병, 편두통, 다발성 경화증, 암 등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아헹가 요가의 치유 효과를 얻기 위해 계속 찾아옵니다. 

요가는 특수한 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난치성 중독을 극복하거나 심각한 외상을 다루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는 오랜 제자인 조 페레이라 옹은 뭄바이의 반드라에 있는 크리파 재단 중독 치료 센터를 운영합니다. 이 센터에서 약물 및 알코올 중독자들은 요가, 명상, 내면성찰, 집단치료를 배우며, 더불어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한 12학점짜리 프로그램에도 참가합니다.  센터에서 교육받는 사람들이 회복하는 비율은 주목할 만합니다. 세계 곳곳의 다른 중독 치료 센터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라자트 지진 발생 직후에 그는 수행력이 높은 요가 교사들을 보내어 생존자들이 이 비극적인 사태를 극복하는데 데 도움이 되도록 그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언젠가 아헹가는 준다고 해서 빈한해지는 것이 아니며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부유해지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헹가 스승은 각 아사나가 가진 미요 함을 깨달음으로써 육체의 근골격계를 넘어 더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육체를 실험실로 삼아 각 아사나가 내부 장기와 신경계에 미치는 효과들을 구분하고 그 결과 아마도 요가의 다른 어떤 체계와도 일치하지 않는 아사나에 대한 지식을 개발하였습니다. 

자신의 연구에서 그는 고전요가 아사나들과 변형된 형태를 포함한 각각 다른 프라나야마들을 체계화했습니다. 

이러한 상세한 프로그램 덕분에 초보자들은 기초 단계에서 시작하여 유연성과 힘을 얻게 됨에 따라 보다 진전된 단계의 아사나로 안전하게 진행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자세는 단순히 힘과 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수련하면서 그는 고대 요가의 가르침에서 설명된 자질들, 즉 마음과 육체와 영혼이 합일되면서 조화와 영적인 가성이 끊임없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요가의 이러한 영적인 요소는 그의 가르침의 긴요한 부분을 이룹니다.